[서울] 325개 역세권 개발 '확대'...용적률 최대 1,300%

[서울] 325개 역세권 개발 '확대'...용적률 최대 1,300%

2026.03.25.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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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역 주변을 의미하는 이른바 '역세권'은 교통과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입니다.

서울시가 기존에 추진하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규제 장벽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역세권은 하루 천만 명이 오가는 이동 거점이자 각종 생활 시설이 밀집한 중심지로 꼽힙니다.

직장과 주거, 여가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직·주·락' 생활 거점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곳이지만, 소형 필지 비율이 높고 개발 여건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40년 넘은 건물이 많은 편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역세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기존 서울의 중심지만 가능했던 상업지역 용도지역 상향을 서울 전체 역세권 325개 역으로 확대합니다.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웠던 서울 동북과 서북, 서남 등 11개 자치구에는 증가한 용적률에 50%이던 공공기여 비율을 30%로 인하해 사업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유동 인구가 더욱 몰리는 환승역은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허용해 대규모 복합개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아무래도 강남권보다 비강남권이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경제성을 보강해주는 조치를 함으로써 활발하게 개발되고….]

이러한 규제 완화로 앞으로 5년 동안 생활거점 100곳, 복합거점 35곳을 역세권에 추가 개발한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건설 경기가 워낙 부침이 심해 민간 업자들이 사업성이 좋은 곳이 아닌 외곽 지역까지 선뜻 뛰어들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모를 추진하면서 추후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윤다솔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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