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불길에 시신 훼손 심각..."신원 확인 총력"

강한 불길에 시신 훼손 심각..."신원 확인 총력"

2026.03.22. 오후 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1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지만, 신원 확인은 아직입니다.

강한 불길에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됐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유가족들에게 약속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실종자 14명은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가 쉽지 않았는데, 희생자들의 시신 훼손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명.

시신이 가장 먼저 발견된 40대 남성의 신원만 확인돼 유가족에게 통보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함께 사망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유족의 DNA를 채취해 사망자에서 채취한 유전자와 대조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유족의 불안을 덜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DNA 분석기를 추가 지원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를 상대로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여는 것은 물론, 합동감식 사전회의에도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기 4대를 추가 지원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해 신원 확인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습니다.]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은 이르면 23일 마무리되고, 즉시 유족들에게 통보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희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권민호
영상편집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