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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봉쇄 직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초대형 유조선 '이글 벨로어'호가 오늘 오후 충남 서산 대산항 인근에 도착합니다.
선박에는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원유 200만 배럴이 선적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바다에서는 대형 원유선들이 해상계류시설에 정박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대형 원유선은 바닥에 걸릴 수 있어 부두까지는 들어가지 못하는데요.
이 때문에 해상계류시설에서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직전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온 한국행 원유선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충남 서산 앞바다에 도달할 예정인 '이글 벨로어'호입니다.
지난달 26일 이라크 남부 알바스라에서 출항했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도중 이란이 해협 봉쇄한다는 경고 방송을 내보내자 속도를 높여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글 벨로어' 호에는 HD현대오일뱅크로 수송하는 원유 200만 배럴이 실려있습니다.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이보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원유선 '베리 럭키'호는 이미 서산 대산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베리 럭키'호가 내일 아침부터 제 뒤로 보이는 해상계류시설로 이동한 뒤,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유 200만 배럴을 송유관으로 내보내는데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글 벨로어'호는 바다 위에서 대기하다가 '베리 럭키'호에 이어 오는 23일 아침부터 이곳 해상계류시설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원유선들이 서산 앞바다에 도착했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 추후 원유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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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봉쇄 직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초대형 유조선 '이글 벨로어'호가 오늘 오후 충남 서산 대산항 인근에 도착합니다.
선박에는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원유 200만 배럴이 선적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바다에서는 대형 원유선들이 해상계류시설에 정박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대형 원유선은 바닥에 걸릴 수 있어 부두까지는 들어가지 못하는데요.
이 때문에 해상계류시설에서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직전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온 한국행 원유선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충남 서산 앞바다에 도달할 예정인 '이글 벨로어'호입니다.
지난달 26일 이라크 남부 알바스라에서 출항했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도중 이란이 해협 봉쇄한다는 경고 방송을 내보내자 속도를 높여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글 벨로어' 호에는 HD현대오일뱅크로 수송하는 원유 200만 배럴이 실려있습니다.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이보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원유선 '베리 럭키'호는 이미 서산 대산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베리 럭키'호가 내일 아침부터 제 뒤로 보이는 해상계류시설로 이동한 뒤,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유 200만 배럴을 송유관으로 내보내는데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글 벨로어'호는 바다 위에서 대기하다가 '베리 럭키'호에 이어 오는 23일 아침부터 이곳 해상계류시설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원유선들이 서산 앞바다에 도착했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 추후 원유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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