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이달만 85건, 산불 잘 나는 한반도...주범은 '기후변화'

[스타트 브리핑] 이달만 85건, 산불 잘 나는 한반도...주범은 '기후변화'

2026.02.24.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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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24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죠. 함양 산불이 겨우 꺼졌는데 어제는 경남 밀양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밤샘 진화 작업이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이렇게 산불이 잘 나는 한반도가 된 이유를 중앙일보가 분석했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산불만 85건이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엔 43건, 재작년엔 11건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늘어난 이유, 한반도가 점점산불이 발화와 확산하기 쉬운 기후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산불 위험의 3대 요소는 낮은 상대습도, 적은 강수량, 높은 기온인데 이 조건들이 중첩돼 나타나는 해가 점점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 변화로 인해 한 번 산불이 났을 때 피해 면적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밀양 산불을 대응 2단계로 높이고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은 잠시 후 3부에서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볼 예정입니다.

다음 조선일보 기사는 요즘 초중고 졸업식이 갈수록 축소되고 인원 제한도 생긴다는 내용인데요.

입장권이 있어야만 강당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졸업식이 열린 서울 강동구의 한 초등학교로 가보겠습니다. 오쪽 사진에 입장권 보이시죠? 해당 학교 측은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학생 1명당 가족 1명만 강당에 들어올 수있게 했습니다. 아예 '학부모 없는 졸업식'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교사와 제자, 학부모가 서로 감사함과 아쉬움의 마음을 전하던 졸업식 풍경이 이렇게 바뀐 이유는 뭘까요? 진행 방식, 안전 문제를 두고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기 때문이란 게 학교 현장의 설명입니다. "상 못 받은 애는 소외감 느낄 것"이라는 항의에 '상장 수여식'도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민원이 두려워 졸업식이 끝나면 교사가 졸업생, 학부모와 대화를 피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축하하는 자리 그 자체로서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끝으로 한국일보는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시범 운영 중인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다뤘습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운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게 목적입니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끊이지 끊이지 않았죠.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사고는 2024년에 4만 2,300여 건, 4년 새 36%나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현재 고령 운전자가 면허 갱신할 때 실기재시험이 없어서 실효성이 떨어진단 지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입된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고령자들의 공간 지각과 인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서울 시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매주 1회 시범 운영되는데 돌발 상황 대응이 가능한지 보기 위해 경사로를 오르는 중에 '100 빼기 7은? '과 같은산수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테스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운전면허 제도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2월 2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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