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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이른바 'MZ 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올해 첫 전시로 선보였습니다.
지역 중견 작가의 수묵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살린 전시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시관에 달항아리와 산산 조각난 파편이 가득합니다.
작가는 깨진 것이 불완전한 게 아니라 오히려 온전한 것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온전함의 기준을 좁게 가둬 차별과 혐오가 비롯됐다는 점을 부각합니다.
[정광희 / 작가 : 달항아리의 정의, 고정관념으로 매끄럽다든가 형태로서의 어떤 고착화 된 의미 부여를 이것을 깸으로써 우리에게 온전함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는 그런 의미로 작업했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남도의 수묵을 재해석한 작가 2명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주제는 '파편의 파편', 우리 삶을 '파편'에 빗대 인간의 불완전함이 지난 본연의 가치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인선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기획자 :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인간다운 가치, 불완전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그래서 관람객이 이 전시회에 와서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서 볼 수 있고….]
한때 이른바 '불온서적'이라고 불렸던 책에서 독버섯이 자라납니다.
가상의 아이돌 그룹 '키세스' 멤버 '민주'와 '주의'를 위한 생일파티 공간도 들어섰는데, 12·3 계엄 이후 광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하영·강수지 / 작가 : 한남동 관저 앞 시위 사진이 되게 유명했었잖아요. 은박 담요 두르고 이렇게 시위했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서 함께 이렇게 생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청년 작가들을 조명하는 'ACC NEXT 아시아 신진작가전'도 개막했습니다.
과감한 실험적 작품들이 도드라지는데, 아시아 사회가 공통으로 직면한 현실과 고민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김상욱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또 그런 작가들이 정말 미래의 원로 작가가 될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아시아를 향한 대한민국 문화의 창'을 표방하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설 명절 연휴 내내 문을 엽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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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이른바 'MZ 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올해 첫 전시로 선보였습니다.
지역 중견 작가의 수묵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살린 전시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시관에 달항아리와 산산 조각난 파편이 가득합니다.
작가는 깨진 것이 불완전한 게 아니라 오히려 온전한 것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온전함의 기준을 좁게 가둬 차별과 혐오가 비롯됐다는 점을 부각합니다.
[정광희 / 작가 : 달항아리의 정의, 고정관념으로 매끄럽다든가 형태로서의 어떤 고착화 된 의미 부여를 이것을 깸으로써 우리에게 온전함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는 그런 의미로 작업했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남도의 수묵을 재해석한 작가 2명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주제는 '파편의 파편', 우리 삶을 '파편'에 빗대 인간의 불완전함이 지난 본연의 가치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인선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기획자 :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인간다운 가치, 불완전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그래서 관람객이 이 전시회에 와서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서 볼 수 있고….]
한때 이른바 '불온서적'이라고 불렸던 책에서 독버섯이 자라납니다.
가상의 아이돌 그룹 '키세스' 멤버 '민주'와 '주의'를 위한 생일파티 공간도 들어섰는데, 12·3 계엄 이후 광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하영·강수지 / 작가 : 한남동 관저 앞 시위 사진이 되게 유명했었잖아요. 은박 담요 두르고 이렇게 시위했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서 함께 이렇게 생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청년 작가들을 조명하는 'ACC NEXT 아시아 신진작가전'도 개막했습니다.
과감한 실험적 작품들이 도드라지는데, 아시아 사회가 공통으로 직면한 현실과 고민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김상욱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또 그런 작가들이 정말 미래의 원로 작가가 될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아시아를 향한 대한민국 문화의 창'을 표방하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설 명절 연휴 내내 문을 엽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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