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사무실에서 교육까지...지역 맞춤 인재 양성

공유 사무실에서 교육까지...지역 맞춤 인재 양성

2026.02.09.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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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소 설계 협력업체가 한곳에 모여 기술을 나누고 업무를 같이 하는 공유 사무실이 지역 대학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인력난을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됩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탁 트인 공간, 평범한 회사 사무실 같은 곳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합니다.

주로 하는 일은 선박 설계.

한 회사 직원처럼 보이지만 비슷한 업종에 각기 다른 회사 소속입니다.

공유 사무실 형태로 14개 기업 100명이 두 공간에 입주했습니다.

[최선규 / 개방형 선박 설계센터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 : 다양한 직능의 여러 회사와 같은 공간에서 다 같이 기술교류 등을 통해 우수한 물질의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사무실이 마련된 곳은 대형 조선소 인근 대학교.

이곳에는 사무실과 함께 조선 분야 설계 전문인력을 키우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대학 재학생과 취업 희망자는 물론 입주기업 재직자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경영 /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재직자와 재학생이 함께 현장 문제 해결형 교육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역 정주가 강화될 수 있고 취업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 기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 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뜻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교육부 주도 대학 지원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재정을 투입하고 인재를 키워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현장 맞춤형 지역 인재를 키우는 교육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청년이나 퇴직자, 그리고 경력 단절 여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의 노력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발전 마중물 역할을 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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