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반려견과 함께하는 '무료 자연 놀이터' 운영

강원 양구군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반려견 자연 놀이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레포츠 공원 내에 530㎡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고 맹견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놀이터에는 반려견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이동식 펜스가 설치됐으며, 반려견의 활동성을 고려한 놀이기구와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과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습니다.

양구군은 이번 반려견 자연 놀이터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생활 속 갈등을 줄이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여가 공간을 확충해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