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협의체' 구성

경기 화성시가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충북 청주시, 진천군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개최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결의 대회' 이후 관련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행정협의체 구성과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약 134㎞의 노선으로, 화성시 관내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기존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와 연계해 제안된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이번 사업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KDI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라며 "시는 이 철도 사업 검토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시민 이동 편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