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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마지막 작업자를 발견하고 조금 전 구조 작업을 마쳤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최정식 / 광주 서부소방서장]
광주 서구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수습 및 구조활동에 대한 최종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광주 서부소방서장 최정식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네 분의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하며 고인들께서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 번째 사고 발생 개요입니다.
이번 사고는 2025년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소재 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발생하였습니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공사 관계자 및 피해 인원을 확인한 결과 현장에 매몰된 인원은 총 4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고는 지상 2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하여는 향후 관계기관들의 합동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질 예정입니다.
두 번째, 구조 활동 경과입니다.
신고 접수 조치, 우리 서부소방서는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며 사고 당일 14시 35분부로 긴급구조 통제반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임하였습니다.
또한 소방청에서는 전국의 도시탐색전문구조대와 특수구조장비를 신속히 동원하여 현장 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광주광역시 그리고 구조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수차례 상황 판단 회의를 실시하여 구조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구조 과정에서 추가 붕괴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구조 공간에 대한 안정화 및 보강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수색, 구조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몰자 4명 중 2명은 사고 당일인 11일 오후 2시 52분과 오후 8시 13분에 각각 수습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수색, 구조 활동을 통해 13일 오전 1시 42분 세 번째 실종자를 수습하였고 13일 오후 12시 31분 마지막 실종자를 최종 수습함에 따라 모든 인명 구조 및 수습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 번째, 첨단소방장비 투입 및 수색, 구조활동 사항입니다.
구조 활동 전반에 걸쳐 소방은 도시탐색구조견, 생체신호 탐지 장비, 열화상 카메라, 드론, 중장비, 붕괴대응 특수장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첨단 소방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매몰자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구조대원들은 야간과 악조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작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수색과 구조활동을 이어간 끝에 사고 발생 48시간 이내 모든 수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고 현장이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신 긴급구조지원 기관과 유관기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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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마지막 작업자를 발견하고 조금 전 구조 작업을 마쳤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최정식 / 광주 서부소방서장]
광주 서구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수습 및 구조활동에 대한 최종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광주 서부소방서장 최정식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네 분의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하며 고인들께서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 번째 사고 발생 개요입니다.
이번 사고는 2025년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소재 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발생하였습니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공사 관계자 및 피해 인원을 확인한 결과 현장에 매몰된 인원은 총 4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고는 지상 2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하여는 향후 관계기관들의 합동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질 예정입니다.
두 번째, 구조 활동 경과입니다.
신고 접수 조치, 우리 서부소방서는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며 사고 당일 14시 35분부로 긴급구조 통제반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임하였습니다.
또한 소방청에서는 전국의 도시탐색전문구조대와 특수구조장비를 신속히 동원하여 현장 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광주광역시 그리고 구조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수차례 상황 판단 회의를 실시하여 구조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구조 과정에서 추가 붕괴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구조 공간에 대한 안정화 및 보강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수색, 구조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몰자 4명 중 2명은 사고 당일인 11일 오후 2시 52분과 오후 8시 13분에 각각 수습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수색, 구조 활동을 통해 13일 오전 1시 42분 세 번째 실종자를 수습하였고 13일 오후 12시 31분 마지막 실종자를 최종 수습함에 따라 모든 인명 구조 및 수습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 번째, 첨단소방장비 투입 및 수색, 구조활동 사항입니다.
구조 활동 전반에 걸쳐 소방은 도시탐색구조견, 생체신호 탐지 장비, 열화상 카메라, 드론, 중장비, 붕괴대응 특수장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첨단 소방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매몰자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구조대원들은 야간과 악조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작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수색과 구조활동을 이어간 끝에 사고 발생 48시간 이내 모든 수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고 현장이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신 긴급구조지원 기관과 유관기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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