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붕괴 현장 3번째 매몰자 발견..."사망 판정"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3번째 실종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3일) 새벽 1시쯤 추가 실종자인 50대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30분쯤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새벽 2시 20분 사망 판정을 받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철제 구조물이 추가 붕괴할 우려가 있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가 오늘 자정부터 다시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