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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막판 본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가 천여 명 신규 채용을 요구했고 이에 사측이 기존 280여 명에서 820명으로 늘린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임금 인상에서 노사의 입장 차가 컸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1노조 조합원 비중이 전체 서울교통공사 노조 가입원 가운데 절반을 넘는 만큼 파업 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단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노사가 5차 본교섭을 이어가기로 해 막판 타결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근 시간대엔 1~8호선 100% 정상 운행을, 퇴근 시간대는 1, 3, 4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하철 정상 운행으로 전체 운행률 88%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제1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시청 앞에서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 총파업 출정식도 예고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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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조 조합원 비중이 전체 서울교통공사 노조 가입원 가운데 절반을 넘는 만큼 파업 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단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노사가 5차 본교섭을 이어가기로 해 막판 타결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근 시간대엔 1~8호선 100% 정상 운행을, 퇴근 시간대는 1, 3, 4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하철 정상 운행으로 전체 운행률 88%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제1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시청 앞에서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 총파업 출정식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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