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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한 혐의로 강원도 양양군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양양군청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는 것을 하며 20대 환경미화원 3명을 상대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하락하자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한 혐의입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자신과 같은 주식을 사도록 강요했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협박과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계약직과 공무직으로 구성된 피해자들은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지난 5일 A 씨를 구속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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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과 공무직으로 구성된 피해자들은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지난 5일 A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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