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을 국내산으로...군 장병 급식 원산지 속인 혐의 업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해군 부대 내 식당을 수탁 운영하면서 식자재 원산지를 속인 혐의로 업체를 적발해 관련자 2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해군 부대 식당 7곳에서 칠레산 돼지고기 등 육류 20t가량을 조리해 제공하면서 식단표에는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외국산 육류 포장지에 국내산으로 적힌 상표를 붙이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속이려 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