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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2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운데 상해·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횟수와 관계없이 연간 간병비로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 사업을 시행한 이후 이달 3일까지 모두 1천79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호하는 남양주의 A 씨는 "어머님이 한 달 가까이 입원해 계셨는데 직장 다니는 자식들이 한 달을 통으로 쉴 수도 없고 온종일 병원에 있을 수도 없었다"며 "간병비 지원으로 간병인을 쓸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을 2년 6개월째 간병하는 의왕시의 B 씨도 "항상 통장에 돈이 간당간당한 데 120만 원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금액이 들어와 마음이 일단 편해지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습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며 참여 시·군은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 등 15곳입니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됩니다.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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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운데 상해·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횟수와 관계없이 연간 간병비로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 사업을 시행한 이후 이달 3일까지 모두 1천79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호하는 남양주의 A 씨는 "어머님이 한 달 가까이 입원해 계셨는데 직장 다니는 자식들이 한 달을 통으로 쉴 수도 없고 온종일 병원에 있을 수도 없었다"며 "간병비 지원으로 간병인을 쓸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을 2년 6개월째 간병하는 의왕시의 B 씨도 "항상 통장에 돈이 간당간당한 데 120만 원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금액이 들어와 마음이 일단 편해지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습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며 참여 시·군은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 등 15곳입니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됩니다.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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