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3명 사망·1명 중상

[앵커]
경남 창원의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1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2명이 숨졌고, 피의자인 20대 남성도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형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모텔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건 오늘(3일) 오늘 오후 5시 5분쯤입니다.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 있는 모텔인데요.

경찰은 20대 남성이 1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텔 화장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10대 남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숨졌습니다.

또 다른 10대 남성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모텔 3층 창밖으로 추락했는데요,

이 남성 역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숨졌습니다.

가해자인 20대는 숨졌고, 생존한 피해자도 중상이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모텔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모텔 사장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이정욱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