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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년층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울산 시니어 학교'가 3회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아직 건물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은행이 학교 건물을 세우고 기부채납을 통해 노년층의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멋들어진 옷을 차려입고 모델 같은 걸음걸이를 선보입니다.
한껏 자세를 잡는 사람들은 평균 나이 65살, 인생 2막을 맞은 노년층입니다.
'울산 시니어 학교' 학생들로 1년 동안 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모델 교육을 비롯해 4개 과정에 한 해 졸업생만 180명에 이르지만, 아직 번듯한 건물이 없어 수업은 뿔뿔이 흩어져 받고 있습니다.
[박선구 / 울산 시니어 학교 교장 : 학교 건물이 없다 보니까 여기저기 흩어져서 수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 관리나 또 학생들과 소통 문제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려는 노년층이 교육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지역 은행이 나섰습니다.
지자체가 마련한 땅에 150억 원을 들여 학교를 짓고 기부하기로 한 겁니다.
건물에는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도 들어서 풍족한 노후를 돕습니다.
[김태한 / BNK 금융그룹 경남은행장 :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특화 교육기관입니다. 울산 지역 모든 시니어 세대가 전문적인 교육과 더불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기관으로….]
젊은 시절 일을 찾아 울산에 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는 사례가 늘어나 고민에 빠진 울산시.
퇴직한 직장인이 지역에 계속 살도록 은퇴 후 삶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새로운 공간이 완성되면 시니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정원을 2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울산을 위해 애써 시니어 세대가 즐겁고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울산 시니어 학교는 2028년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노년층을 위한 자치단체와 지역 은행의 노력이 인구 유출을 막는 마중물이 될지 기대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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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울산 시니어 학교'가 3회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아직 건물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은행이 학교 건물을 세우고 기부채납을 통해 노년층의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멋들어진 옷을 차려입고 모델 같은 걸음걸이를 선보입니다.
한껏 자세를 잡는 사람들은 평균 나이 65살, 인생 2막을 맞은 노년층입니다.
'울산 시니어 학교' 학생들로 1년 동안 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모델 교육을 비롯해 4개 과정에 한 해 졸업생만 180명에 이르지만, 아직 번듯한 건물이 없어 수업은 뿔뿔이 흩어져 받고 있습니다.
[박선구 / 울산 시니어 학교 교장 : 학교 건물이 없다 보니까 여기저기 흩어져서 수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 관리나 또 학생들과 소통 문제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려는 노년층이 교육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지역 은행이 나섰습니다.
지자체가 마련한 땅에 150억 원을 들여 학교를 짓고 기부하기로 한 겁니다.
건물에는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도 들어서 풍족한 노후를 돕습니다.
[김태한 / BNK 금융그룹 경남은행장 :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특화 교육기관입니다. 울산 지역 모든 시니어 세대가 전문적인 교육과 더불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기관으로….]
젊은 시절 일을 찾아 울산에 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는 사례가 늘어나 고민에 빠진 울산시.
퇴직한 직장인이 지역에 계속 살도록 은퇴 후 삶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새로운 공간이 완성되면 시니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정원을 2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울산을 위해 애써 시니어 세대가 즐겁고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울산 시니어 학교는 2028년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노년층을 위한 자치단체와 지역 은행의 노력이 인구 유출을 막는 마중물이 될지 기대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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