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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는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을 위협한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4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집에서 챙겨나온 흉기를 들고 읍내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조폭이 나를 쫓아온다고 진술하는 등 망상 증세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6건의 상습절도 혐의로 입건돼 있었고 조사에 불응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공공장소 흉기 소지와 특수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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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에게 공공장소 흉기 소지와 특수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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