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잠실선착장 옮겨야...가스관 보호공에 준설 어려워"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옮겨야...가스관 보호공에 준설 어려워"

2025.11.20.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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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 항로 이탈로 바닥에 걸려 멈추는 등 논란이 계속되는 한강버스와 관련해 잠실선착장 위치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실 서울시의원은 오늘(20일)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주변에 수심이 낮은 이유가 가스관이 매립돼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잠실 선착장 주변에 가스관이 지나고, 그 위로 콘크리트가 덮여 있어 준설이 어렵다고 위험성을 제기하며 인근 하류 쪽에 크루즈 유람선 선착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승객 82명을 태우고 잠실선착장으로 진입하던 한강버스가 항로를 벗어나 수심이 낮은 곳으로 진입했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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