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인근 '267명' 여객선 좌초...2명 경상·80명 구조

진도 인근 '267명' 여객선 좌초...2명 경상·80명 구조

2025.11.19.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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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진도 인근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좌초됐습니다.

267명이 탑승한 가운데, 현재 2명이 가볍게 다쳤고 80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오늘 저녁 8시 17분쯤 대형 여객선 1척이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경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고령자인 경상자 1명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임산부인데 크게 다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어지러움을 호소했는데 큰 문제 없이 호전됐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데요.

50톤급 경비함정 2척과 300톤급 경비함정 1척, 서해 특수구조단 헬기 1대 등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형 함정엔 승객 40명 정도가, 중형엔 100명 조금 넘는 정도를 태워서 이송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승객 등 80명이 구조돼 목포지역 항구에 일부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에서 현재까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객선이 부딪친 곳은 '족도'라는 명칭의 무인도로 파악됩니다.

현재는 섬과 부딪친 이후로 이동 없이 멈춰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퀸제누비아 2호'로 제주에서 오후 4시 40분쯤 출발해 목포에 밤 9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으로 제보가 여러 차례 왔는데요.

한 승객은 YTN과의 통화에서, 충돌 당시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과 함께 쿵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체로 통째로 앞으로 쏠렸고 눈앞이 깜깜했다, 이런 얘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선에서는 여러 차례 안내방송도 나왔는데요.

좌초로 인해 선박 운항이 중단됐고,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친 사람은 안내실로 이동하란 내용이었습니다.

YTN 취재진이 승객과 통화하던 중에도 안내 방송이 이어졌는데요.

해경 도착 직후에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부터 하선해 이동하라는 내용의 방송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YTN으로 선박의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제보도 잇따랐는데요.

사고 직후 선체 내부를 보면 매점으로 보이는 한 실내엔 충격 여파로 매대가 쓰러진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뭔가 부딪히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요.

그리고 실내에 매대가 쓰러져 있고 물건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해경의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지금 좌초된 선박 앞에 해경의 구조선으로 보이는데요.

해경의 선박으로 보이는 선박이 좌초된 선박에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선박 내부에 차량 등이 주차되어 있는 공간으로 보이는데요.

이곳에 승객들이 서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판 위의 모습도 조금 전에 보셨는데요.

갑판 위에는 승객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난간에서 여객선 아래를 살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배 외부에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우선 승객들부터 구조한 뒤에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한 번 상황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 8시 17분쯤에 대형 여객선 1척이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지금 해경의 자료를 보면 2만 6000톤급 여객선입니다.

대형 여객선인데요.

여기에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26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승객이 246명, 승무원이 21명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여객선은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 있는 족도라는 무인도에 좌초가 된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해서 경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저희가 화면 왼편에 사고지점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사고가 난 지점은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입니다. 무인도이고요.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이 무인도에 선박이 좌초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작은 섬인데 사고 직후에 승객들이 갑판에 올라와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현장상황을 살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족도는 무인도로 알려졌는데요.

이 섬 위에 나무가 무성하게 심어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사고 직후 선박에 있던 탑승객들이 무슨 일이 있는지 살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고가 난 선박 인근에 다른 선박이 접근해서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도 저희 제보영상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경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고령자인 경상자 1명은 허리에 통증을 해소한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임산부인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어지러움을 호소했는데 큰 문제 없이 호전됐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사고가 난 선박 인근에 다른 선박이 접근을 했고요.

해경의 선박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헬기에서 공중에서 조명을 비추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현재 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 2척과 300톤급 경비함정 1척, 서해 특수구조단 헬기 1대 등을 투입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선박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조를 기다리기 위해서 구명조끼를 입고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승객 등 80명이 구조돼서 목포지역 항구에 일부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에서 현재까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객선이 부딪친 곳은 '족도'라는 명칭의 무인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 있는 무인도입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퀸제누비아 2호'로 제주에서 오후 4시 40분쯤 출발해 목포에 밤 9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희 YTN으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승객들이 제보전화를 여러 차례 주셨는데요.

한 승객은 충돌 당시 몸이 붕 뜰 정도로 충격이 컸다.

그리고 쿵 소리가 들렸다고 얘기했고요.

선체가 통째로 앞으로 쏠렸다, 눈앞이 깜깜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승객도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선에서는 여러 차례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좌초로 인해 선박 운항이 중단됐고,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친 사람은 안내실로 이동하란 내용의안내방송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경이 도착하면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부터 하선해 달라는 내용의 방송도 들을 수 있었는데 현재까지 승객을 포함해서 80명이 구조돼서 목포 지역 항구에 일부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박에는 246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80명이 현재까지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희 YTN으로 내부 상황을 찍은 영상도 제보가 됐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사고 직후에 충격으로 인해서 물건들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당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제보영상이었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서 현재까지는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배 외부에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승객들을 구조한 뒤에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선박의 상황을 살펴보고 그리고 선박을 이동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상황 관련해서 저희가 또 취재가 되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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