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송현자유시장 61년 만에 철거...다음 달 시작

[인천] 인천 송현자유시장 61년 만에 철거...다음 달 시작

2025.11.18.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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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인 동구 송현동에 1965년 문을 연 송현자유시장이 61년 만에 철거됩니다.

인천시는 경인선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송현자유시장 철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송현자유시장은 노후화가 심각해 올해 8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7개 동 E등급, 3개 동 D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E등급은 주요 구조부재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즉각 사용이 금지되는 수준이고, D등급은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져 위험시설로 분류됩니다.

인천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 긴급 철거를 결정했으며 다음 달 이주가 완료된 1-1단계 구간부터 철거를 시작하고, 잔여 구간은 보상·이주 절차가 끝나면 철거할 계획입니다.

또 실시계획인가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동인천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한 입체복합도시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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