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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6시 10분쯤 충남 계룡시 금암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9시간 4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아파트 13개 동, 830여 세대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 전력 수급용 변압기 장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했고, 자체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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