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잇단 사고에 압구정~잠실 구간 운항 중단

한강버스 잇단 사고에 압구정~잠실 구간 운항 중단

2025.11.16.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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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물질이나 부유물질에 걸리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구간 운항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6일)부터 압구정과 옥수, 뚝섬, 잠실 선착장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버스는 마곡과 망원, 여의도 선착장 구간만 부분 운항합니다.

서울시는 운항 중단 항로의 수중을 확인해 수심이 충분한지,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성이 담보된 이후에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으로써 항상 시민에게 예측 가능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지난 11일 뚝섬 선착장 근처에서 떠다니던 밧줄에 걸려 잠수부가 제거한 적 있었고 어제(15일)는 선착장 인근 바닥에 접촉하거나 걸려 멈추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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