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사상자 21명이 발생한 부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부천시가 '현장 대응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파손 시설물 복구를 추진합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손님에게 판매해야 할 옷가지들이 상점 앞에 뒤죽박죽 널브러져 있습니다.
20명 넘게 발생한 인명피해에 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시는 유족과 부상자, 상인 피해 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했습니다.
[최정기 / 경기 부천시 전통시장팀장 : 이번 사고와 관련돼서 매대든지 아니면 상품이든지 또 사람이 다쳤는지 이런 부분 종합적으로 봤습니다.]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재난 심리 지원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부상자와 목격자들의 트라우마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또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 경기 부천시장 : 상인들 심리 치료라든지 피해 상황이라든지 시에서 취합해서 대책본부 구성을 해서 상인회 포함해서 대책본부 가동해서….]
경제적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재해구호기금과 시민안전보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시장 안 파손 시설물 복구와 CCTV 추가 설치, 차량 통행 시간 제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일반 도로로 차량 제한이 없어 전통시장 특성상 가게와 도로 사이에 안전시설물이 부족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그 과정에서 필요한 거 있으면 도에다 얘길 하시면 제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안전 진단을 실시해 추가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상자 21명이 발생한 부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부천시가 '현장 대응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파손 시설물 복구를 추진합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손님에게 판매해야 할 옷가지들이 상점 앞에 뒤죽박죽 널브러져 있습니다.
20명 넘게 발생한 인명피해에 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시는 유족과 부상자, 상인 피해 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했습니다.
[최정기 / 경기 부천시 전통시장팀장 : 이번 사고와 관련돼서 매대든지 아니면 상품이든지 또 사람이 다쳤는지 이런 부분 종합적으로 봤습니다.]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재난 심리 지원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부상자와 목격자들의 트라우마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또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 경기 부천시장 : 상인들 심리 치료라든지 피해 상황이라든지 시에서 취합해서 대책본부 구성을 해서 상인회 포함해서 대책본부 가동해서….]
경제적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재해구호기금과 시민안전보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시장 안 파손 시설물 복구와 CCTV 추가 설치, 차량 통행 시간 제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일반 도로로 차량 제한이 없어 전통시장 특성상 가게와 도로 사이에 안전시설물이 부족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그 과정에서 필요한 거 있으면 도에다 얘길 하시면 제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안전 진단을 실시해 추가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