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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천원택배'가 시행 1년 만에 백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달부터 택배를 맡기는 집화센터를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매표소 근처에 택배 보낼 물품을 모으는 무인 집화센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물품 배송에 나서 봅니다.
선택한 보관함 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고 송장을 붙인 물품 상자를 그 안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인천 지하철 30개 역에서 운영하던 이런 곳이 1, 2호선 전체 역사 60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천원택배를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2호선 전 역사, 60개 역사에 모두 집화장을 설치해서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 것입니다.]
소상공인이 이렇게 물품을 지하철 집화센터로 직접 가져다 두면 천 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7천4백여 곳의 소상공인이 누적 배송 백만 건을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가 생긴 만큼 앞으로는 택배 이용이 더 편리해진 셈입니다.
[손빈석 / 인천지역 소상공인 : 저희가 이커머스로, 온라인으로 물건을 많이 배송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 부분에서 이제 배송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소득이 늘게 되고요.]
인천시는 확대 운영에 맞춰 인력도 159명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20명가량은 여성과 노년층을 채용했습니다.
[정예지 / 천원택배 서포터 : 육아 활동을 하면서 직장에 다니기가 너무 힘든데 딱 아이들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짧은 시간에 근무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고 하셨고.]
인천시는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미흡한 점을 개선해 천원택배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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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천원택배'가 시행 1년 만에 백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달부터 택배를 맡기는 집화센터를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매표소 근처에 택배 보낼 물품을 모으는 무인 집화센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물품 배송에 나서 봅니다.
선택한 보관함 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고 송장을 붙인 물품 상자를 그 안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인천 지하철 30개 역에서 운영하던 이런 곳이 1, 2호선 전체 역사 60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천원택배를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2호선 전 역사, 60개 역사에 모두 집화장을 설치해서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 것입니다.]
소상공인이 이렇게 물품을 지하철 집화센터로 직접 가져다 두면 천 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7천4백여 곳의 소상공인이 누적 배송 백만 건을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가 생긴 만큼 앞으로는 택배 이용이 더 편리해진 셈입니다.
[손빈석 / 인천지역 소상공인 : 저희가 이커머스로, 온라인으로 물건을 많이 배송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 부분에서 이제 배송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소득이 늘게 되고요.]
인천시는 확대 운영에 맞춰 인력도 159명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20명가량은 여성과 노년층을 채용했습니다.
[정예지 / 천원택배 서포터 : 육아 활동을 하면서 직장에 다니기가 너무 힘든데 딱 아이들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짧은 시간에 근무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고 하셨고.]
인천시는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미흡한 점을 개선해 천원택배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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