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시 내년도 본예산안 5조 6천억 원 편성

울산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9.5% 늘어난 5조 6천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울산시는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 등 국비가 증액되고 지방 세입 여건 개선을 반영했다며 미래·신산업 분야에 4천억 원, 정원박람회 준비와 환경녹지 조성 분야에 6천600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복지·민생 분야에는 1조7천억 원, 도시철도와 도로 개설 등 사회기반시설에는 6천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확정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인공지능과 정원 산업 등 미래를 위한 준비와 시민들의 오늘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