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제3연륙교 명칭 재심의 결론도 '청라하늘대교'

[인천] 인천시 제3연륙교 명칭 재심의 결론도 '청라하늘대교'

2025.11.12.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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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명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 인천 중구와 서구가 재심의를 요청한 데 대해 다시 검토한 결과 이 이름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청라하늘대교'가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이며, 두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애초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의 상징성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구가 이번 결정에 대해 또다시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대교의 명칭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의 제기가 없으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됩니다.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인천 제3연륙교는 총 사업비 7천709억 원을 투입해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 중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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