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2명 구조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없어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
어제 정오 4·6호기 발파 해체 이후 구조 속도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
어제 정오 4·6호기 발파 해체 이후 구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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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일 무너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양옆에 있는 타워 2기가 어제 발파 해체됐습니다.
구조를 지연시키던 방해요소가 제거되면서 매몰자 2명이 수습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앵커]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는 거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실종자 60대 남성이 수습된 이후 추가 소식은 없습니다.
수습된 남성은 실종 상태였는데 다른 매몰자 근처에 있다가 발견됐고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앞서 어젯밤에는 숨진 남성 근처에 있던 1명이 먼저 수습됐습니다.
남성은 매몰 위치는 파악됐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한 2명 가운데 1명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지체됐던 구조가 속도를 내는 건 타워 4·6호기가 발파 해체됐기 때문인데요.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상태여서 구조대 안전에도 우려가 컸던 탓에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구조대원 70여 명을 교대로 투입했고 크레인 등 중장비도 동원에 밤샘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레인으로 상부 구조물을 고정해 붕괴를 방지하고 안정성 확보한 뒤 진입과 구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심리지원과 특수 검진 등 모든 수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은 의료지원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숨졌고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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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무너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양옆에 있는 타워 2기가 어제 발파 해체됐습니다.
구조를 지연시키던 방해요소가 제거되면서 매몰자 2명이 수습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앵커]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는 거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실종자 60대 남성이 수습된 이후 추가 소식은 없습니다.
수습된 남성은 실종 상태였는데 다른 매몰자 근처에 있다가 발견됐고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앞서 어젯밤에는 숨진 남성 근처에 있던 1명이 먼저 수습됐습니다.
남성은 매몰 위치는 파악됐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한 2명 가운데 1명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지체됐던 구조가 속도를 내는 건 타워 4·6호기가 발파 해체됐기 때문인데요.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상태여서 구조대 안전에도 우려가 컸던 탓에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구조대원 70여 명을 교대로 투입했고 크레인 등 중장비도 동원에 밤샘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레인으로 상부 구조물을 고정해 붕괴를 방지하고 안정성 확보한 뒤 진입과 구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심리지원과 특수 검진 등 모든 수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은 의료지원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숨졌고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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