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구조 현장의 걸림돌이었던 보일러타워 2기가 발파됨에 따라 매몰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위치가 확인된 작업자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미확인 작업자를 찾기 위해 중장비도 투입됐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발파 작업을 앞두고 비웠던 공간에 소방 구조대와 중장비가 다시 들어섰습니다.
분해 상태였던 대형 크레인도 조립을 마쳤습니다.
발파 작업 후 구조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됨에 따라 구조 현장에서는 중장비 투입도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구조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중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구조와 수색이 가능해진 겁니다.
사고수습본부는 매몰 작업자가 확인된 지점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숨진 작업자를 수습했습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에는 전문 구조대원 70여 명이 24시간 교대로 투입되고, 크레인과 빔 커터기 같은 중장비 8대도 사용합니다.
무너진 잔해를 들어 올리고, 지지대로 공간을 확보한 뒤 구조대원들이 뒤엉킨 자재를 잘라내며 작업자 구조를 진행합니다.
구조대는 매몰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작업자 2명도 찾고 있습니다.
[김승룡 /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 :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2명에 대한 수색은 구조견과 매몰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체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발파공사를 담당한 HJ중공업은 사고 발생 엿새째까지 공식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고 희생자의 장례만 진행됐고, 수습이 이뤄지지 않은 작업자의 장례 절차는 중단된 상황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 화력발전소 구조 현장의 걸림돌이었던 보일러타워 2기가 발파됨에 따라 매몰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위치가 확인된 작업자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미확인 작업자를 찾기 위해 중장비도 투입됐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발파 작업을 앞두고 비웠던 공간에 소방 구조대와 중장비가 다시 들어섰습니다.
분해 상태였던 대형 크레인도 조립을 마쳤습니다.
발파 작업 후 구조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됨에 따라 구조 현장에서는 중장비 투입도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구조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중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구조와 수색이 가능해진 겁니다.
사고수습본부는 매몰 작업자가 확인된 지점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숨진 작업자를 수습했습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에는 전문 구조대원 70여 명이 24시간 교대로 투입되고, 크레인과 빔 커터기 같은 중장비 8대도 사용합니다.
무너진 잔해를 들어 올리고, 지지대로 공간을 확보한 뒤 구조대원들이 뒤엉킨 자재를 잘라내며 작업자 구조를 진행합니다.
구조대는 매몰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작업자 2명도 찾고 있습니다.
[김승룡 /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 :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2명에 대한 수색은 구조견과 매몰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해체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발파공사를 담당한 HJ중공업은 사고 발생 엿새째까지 공식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고 희생자의 장례만 진행됐고, 수습이 이뤄지지 않은 작업자의 장례 절차는 중단된 상황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