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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은 서장급 소방 간부에게 뇌물로 굴비 선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온 임상규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소방 간부가 징계 조치가 끝난 이후인 2023년 12월 시가 26만 원 상당의 영광굴비를 임 부지사의 세종시 자택으로 보낸 사실은 확인되지만, 임상규 부지사가 해당 간부의 징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 없고, 굴비 역시 임 부지사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배송됐다고 봤습니다.
또 배달 당시가 택배 성수기인 연말연시라 잘못 배송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굴비를 보낸 소방 간부에 대해서는 뇌물공여의사표시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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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달 당시가 택배 성수기인 연말연시라 잘못 배송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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