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 고창에..."삼성의 첫 전북 투자"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 고창에..."삼성의 첫 전북 투자"

2025.11.11. 오전 02: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삼성전자 물류센터 건립 예정…축구장 25개 규모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삼성 첫 전북 투자…과거 20조 원 투자 철회 논란
AD
[앵커]
삼성전자가 3천5백억 원을 투자해 호남권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합니다.

전북 고창에 들어서는데, 삼성전자가 전북에 하는 역대 첫 번째 투자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 오는 2027년 이곳에 들어섭니다.

부지면적은 18만 제곱미터, 축구장 25개 규모로 총 사업비 3천5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자율이동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첨단 물류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박순철 /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사업의 환경적 변화에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창군은 삼성전자의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으로 관련 기업의 연쇄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공사 단계부터 건립 후까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심덕섭 / 전북 고창군수 : 직간접 고용인력이 5백 명 정도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고창 주민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북 지역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그룹은 과거 새만금에 20년간 최대 2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가 이를 철회해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 삼성전자의 많은 투자 프로젝트들이 있을 때마다 전북이 주요 후보지로 계속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머지않아서 좋은 성과가 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고창 물류센터를 위해 전담지원체계를 만드는 등 삼성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