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사고 닷새째...주변 타워 해체 본격화

화력발전소 사고 닷새째...주변 타워 해체 본격화

2025.11.10.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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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가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주변 4호기와 6호기 타워 해체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보일러 타워 4호기 계측 결과 기울어진 각도가 허용 범위 내로 측정돼 계획된 작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파 때 비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확한 발파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구조 활동을 위해 소방 당국에서 드론을 활용한 24시간 연속 수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체 작업과 동시에 소방 구조 전문대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 6일 발생한 붕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진 채 수습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고 현장에는 사망 추정 2명과 실종자 2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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