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사고...실종자 수색 '난항'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사고...실종자 수색 '난항'

2025.11.08.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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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야간 구조 수색 작업을 밤새 벌였지만, 실종 매몰자 2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인원 40여 명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장비를 동원해 잔해 내부로 들어가 수색 작업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고 철 구조물 등이 얽혀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치가 확인됐지만, 사망한 1명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몰자 2명은 구조물 등에 끼어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는 지난 6일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해체 작업을 위해 투입된 발파업체 소속 작업자 9명이 매몰 되거나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구조돼 2명이 숨졌고 매몰자 5명 가운데 3명은 위치가 확인됐지만 2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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