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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숨졌고,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명은 아직 위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금 브리핑 보셨을 텐데요.
조금 전인 오전 11시 10분 76년생 1명이 구조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소방은 오늘 아침 매몰됐던 작업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어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1명이 추가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붕괴된 사고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모두 9명이었는데요.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은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고, 어제 구조된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소방은 구조견과 음향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 장비를 모두 동원해 매몰된 작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매몰된 작업자 4명을 구조하고, 또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2명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서 진행하고 있던 구조물 안정화 작업도 일시적으로 멈췄습니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옆에 4호기, 6호기가 있는데, 추가 사고를 막으려고 와이어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이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일단 멈춘 겁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2시쯤 발생했습니다.
수명을 다한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타워를 폭파, 철거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폭파에 앞서 구조물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취약화 작업'이 이뤄지던 중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숨졌고,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명은 아직 위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금 브리핑 보셨을 텐데요.
조금 전인 오전 11시 10분 76년생 1명이 구조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소방은 오늘 아침 매몰됐던 작업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어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1명이 추가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붕괴된 사고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모두 9명이었는데요.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은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고, 어제 구조된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소방은 구조견과 음향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 장비를 모두 동원해 매몰된 작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매몰된 작업자 4명을 구조하고, 또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2명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서 진행하고 있던 구조물 안정화 작업도 일시적으로 멈췄습니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옆에 4호기, 6호기가 있는데, 추가 사고를 막으려고 와이어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이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일단 멈춘 겁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2시쯤 발생했습니다.
수명을 다한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타워를 폭파, 철거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폭파에 앞서 구조물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취약화 작업'이 이뤄지던 중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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