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소방 당국 4차 브리핑

[현장영상+]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소방 당국 4차 브리핑

2025.11.06.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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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 소식을 차상은 기자가 전했는데요.

조금 전 현장에서는 소방당국 4차 브리핑도 있었습니다.

매몰자 구조 상황 등에 관해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지금까지 구조현장하고 이뤄지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3차에서 말씀을 전체적으로 드린 부분도 많고 해서 그리고 추가적으로 많은 내용들이 나온 건 크게는 없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는 두 분을 안에서 확인해서 구조를 아까부터 계속 하고 있는 상태고 지금 원체 구조물이 무거운 게 눌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 구조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진척도 지금 늦어지는 것 같고. 그래서 그 부분은 최대한 구조대가 8개 구조대에서 그 인원을 가지고 계속 투입을 돌려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못 찾는 분들을 찾으면서 구조 확인된 부분은 꺼내려고 애를 쓰고 나머지 부분은 찾으려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아시면 될 것 같고 지금 현재는 구조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안정화 때문에 우리가 4호기... 5호기는 붕괴가 된 거고 6호기가 있는데 이 두 4호기하고 6호기가 굉장히 위험성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상태라서 저걸 좀 더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와이어로 굴뚝하고 묶는 작업을 우선 하고 4호기는 그마저도 굉장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지금 구조를 하기 위해 두 분도 계시고 그 안에 다른 분도 다섯 분도 못 찾은 분들도 있기 때문에 크레인을 바로 가지고 가서 바로 매달고 자르고 이렇게 하기가 현재는 굉장히 어려운 상태인데 구조기술사 이런 분들이 지금 와서 계속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구조를 할 것인가. 또 어떻게 들어서 자를 것인가. 이걸 하고 있는 상태니까 지금 그게 단번에 결정을 내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장관님 두 분하고 시장님하고 우리 청장님 직무대행께서 오셔서 그에 대한 회의를 면밀히 하고 있습니다.

그 회의도 좀 길어지는 상태고 저희들은 일단 구조를 하기 위한 우리 구조대원들의 활동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계속할 겁니다.

크레인을 붙인다든지 구조물을 어떻게 하는 부분은 계속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건 찾고 있는 중이니까 그게 시간이 조금 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아시면 될 것 같고요.

인원이 아직 매몰자가 있기 때문에 계속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그런 변화가 생기면 다시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지금 예상 외로 시간이 좀 많이 길어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니까 그렇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두 분도 아직 구조가 안 된 상태니까 그렇게 알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건 제가 이야기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지금 야간에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할 것인가 자체도 아직 정확한 구조방법이 확실히 나오지는 않으니까 내일 아침이 될지 내일이 될지 그건 지켜봐야 될...

[기자]
대화가 가능한 분이 한분 계신다고 하셨잖아요.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대화가 가능하다기보다는 의식이 좀 있는 상태였는데 그건 저희들도 어떻게 장담하기는 어려운데.

[기자]
그분하고 소통을 하려고 뭔가를 하고 계시나요.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아니요, 그런 부분은 처음에는 의식이 좀 있으니까 애를 쓰지만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고 저게 엄청난 하중에 눌려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람을 빼낸 상태에서 다른 방법을 써야 되는데 지금 현재는 그게 좀 어려우니까. 쉽게 말하면 사람 구조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니까 그분하고 지금 대화를 한다든지 그런 건 어렵습니다.

[기자]
구조는 안 되더라도 물이나 음식을 공급하거나 할 수 있는...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그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부터.

[기자]
반응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반응이 현재는 확인되지 않습니까?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아니요.

지금은 아까보다는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조금은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이 사고 골든타임이 몇 시간 정도라고 보십니까, 발생하고 나서?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 구조에 대해서 골든타임을 이야기하기는 어떻게 보면 그에 따른 차이가 좀 있을 수 있는데 꼭 몇 시간이다, 몇 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좀 어렵고 어떻게 눌려 있느냐, 어떻게 끼어 있느냐에 따라서 그건 사정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지 고립만 돼 있으면 우리가 시간이 좀 지나더라도 충분히 빼낼 수 있겠지만 몸이 눌려 있다든지 그렇게 발견됐을 때는 골든타임이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기자]
구조물 무게가 상당하다고...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대략 이렇게 저희들 기술자하고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부분 이상으로 쇳덩어리 구조물이라 굉장히 무겁다고 그래요.

[기자]
몇 톤 정도.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 부분은 파악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과장님, 3차때 생명 무전 관련해서 여쭤봤는데.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그것도 아직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현재는 좀... 두 분 빼내기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구조 대상자에 대한 그분들의 추가적인 부분은 더 이상 진행된 게 없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금...

[기자]
아까 굴착기로 파서 접근...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굴착기가 아니고 겨우 구조대원 한두 사람이 이렇게 들어가는 공간에서 이걸 파기 때문에 굴착기로 파는 게 아니고 그렇게 확보해서 빼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나름 우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그러면 3차 브리핑 때랑 비교했을 때 진척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되나요.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진척이 진행된 게 크게 없습니다.

구조 크레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전문가들이 와서 지금 해놓고 회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직 도착 안 한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돼야 되겠습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틈새로 들어가서 수색작업을 한다고 하셨잖아요.

구조대원들이 사고당할 위험성은 없는 겁니까?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우리 위험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들어가서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 구조대원이 들어갔다가 보고 그 사람이 다시 나오고 다른 대원들이 다시 들어가고 그렇게 하는 부분이고 우리도 제일 우려하는 게 저기에서 2차적인 문제가 생기면 우리 대원들도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지금 고려해서 병행해서 그렇게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매몰사고 현장브리핑 듣고 왔는데요.

지금 일단 인명피해가 총 9명이 매몰됐었는데 사고 초기에 2명이 구조됐고 현재 매몰된 7명 중에 2명이 확인된 거죠. 그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 1명은 의식이 있다고 전해 드렸는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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