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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휘말린 9명 가운데 지금까지 2명만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무너진 발전소 시설물이 보이는데, 옆으로 기울어져 쓰러진 상태를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는 신고는 오늘 오후 2시쯤에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무너진 시설물은 가동이 중단된 높이 60m 정도의 보일러 타워입니다.
타워를 철거하기 위한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60대와 40대 작업자 등 2명은 사고 초기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조금 전 2명의 위치가 추가로 확인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의 매몰자는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구조자 2명은 60대 남성과 40대 남성으로,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크레인 등 장비 19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한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옮기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돼야 해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안부와 소방, 경찰, 지자체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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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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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휘말린 9명 가운데 지금까지 2명만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무너진 발전소 시설물이 보이는데, 옆으로 기울어져 쓰러진 상태를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는 신고는 오늘 오후 2시쯤에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무너진 시설물은 가동이 중단된 높이 60m 정도의 보일러 타워입니다.
타워를 철거하기 위한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60대와 40대 작업자 등 2명은 사고 초기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조금 전 2명의 위치가 추가로 확인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의 매몰자는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구조자 2명은 60대 남성과 40대 남성으로,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크레인 등 장비 19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한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옮기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돼야 해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안부와 소방, 경찰, 지자체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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