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3구역에 3만3천 호..."재개발 신속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북구 장위13구역을 찾아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재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국내 최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지만, 수익성에 대한 주민 의견이 엇갈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때인 2014년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4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다시 속도가 붙어 서울 시내 뉴타운 최대 규모인 3만3천 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 시장은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규제 혁신을 동원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