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 낸 화물차 운전자 구속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신호 위반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보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그제(1일) 새벽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 있는 도로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화물차를 운전하다 건널목을 건너던 8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를 길가로 옮긴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무서워서 신고할 생각을 못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