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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11시쯤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있는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1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천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건물 외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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