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즐기면서 체력 점검...'9988 서울체력장'

온 가족이 즐기면서 체력을 점검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지는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학창 시절 체력장 프로그램을 재현한 멀리뛰기와 윗몸일으키기 등을 완료한 시민에겐 '체력 등급 통지표'와 서울시의 건강 플랫폼 '손목닥터 9988'에 쓰는 포인트를 지급했습니다.

단체 훌라후프와 푸쉬업 경기, 오래 매달리기 등 체력과 근력을 겨루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이와 함께, 치매 위험도와 혈관 건강도를 스스로 측정하고, 올바른 칫솔질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목닥터 9988' 참여자 250만 명 달성을 축하하고, 새로운 비전을 담은 '손목닥터 9988 2.0' 개편을 선포했습니다.

개선된 플랫폼은 손목에서 쌓인 건강 데이터와 체력인증센터에서의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나에게 맞는 운동처방을 해줍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