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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바다에서 24t급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양경찰서는 헬기 등을 투입하고, 주변 선박에도 구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뒤집힌 배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민간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 증상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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