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g 가마솥밥· 600m 가래떡...이천쌀문화축제 개막

320kg 가마솥밥· 600m 가래떡...이천쌀문화축제 개막

2025.10.22.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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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수확 철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천 쌀을 맛보고 즐기는 것은 물론, 농경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기 이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제 뒤로 커다란 가마솥이 보이시죠.

이곳에서는 하루 두번, 갓 지은 따끈따끈한 가마솥 밥을 즐길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고슬고슬 윤기나는 쌀밥으로 밥심을 충전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천 쌀 문화 축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320kg 초대형 가마솥에서 지은 쌀밥이 2천 원에 제공돼,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맛있는 비빔밥을 즐길 수 있고요.

600m의 무지개 가래떡도 함께 뽑아볼 수 있는데요.

황금빛 들녘에서는 모내기와 탈곡체험 등 전통 농경 문화 체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김경희 이천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 : 이천 쌀 문화 축제는 단순히 쌀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생의 장이고, 또 아이들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기회, 어른들에겐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축제입니다. 무엇보다 새롭게 준비한 게 있는데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입니다.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천 쌀로 만든 먹거리부터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가을 풍요로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풍년의 기쁨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 이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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