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사망' 대학생 계좌서 수천만 원 인출..."자금흐름 추적"

'고문·사망' 대학생 계좌서 수천만 원 인출..."자금흐름 추적"

2025.10.14.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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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의 계좌에서 수천만 원이 인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숨진 대학생 A 씨 명의의 통장이 범죄조직에 의해 대포 통장으로 이용됐고, 이 과정에서 입금된 수천만 원이 국내에서 인출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계좌가 대포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누군가 몰래 가로채는 이른바 '누르기' 범행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금 흐름과 관련된 인물을 추적하면서, 계좌에서 어떻게 돈이 인출됐는지, 또 돈세탁 과정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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