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31일 개막

경기도 대표 관광 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무대, 개막 의전, 초대 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개막일인 31일에는 '흔암리 쌍용거 줄다리기'와 여주 농산물을 바치던 역사를 재해석한 '진상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축제장은 옛 장터의 정취를 살린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등 가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15개 대형 가마솥으로 지은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과 초대형 장작 오븐 '군고구마 기네스'가 미식가들의 구미를 자극할 예정입니다.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소원을 비는 '소원지길'과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는 올해도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오곡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