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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10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돼지 사육 농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1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50마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천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퇴비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농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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