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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도청 본관 정원에서 김영환 지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책 정원 1937'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1937년 충북도민 성금으로 지어진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근대문화유산인 외관은 보존하고 내부는 문화 공간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7년 전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본관이 이제는 도민의 문화적 심장으로 다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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