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공사장 잇따른 땅 꺼짐 원인은 공법 변경

[부산] 도시철도 공사장 잇따른 땅 꺼짐 원인은 공법 변경

2025.10.01.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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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구간에서 잇따라 땅 꺼짐 사고가 난 원인은 공법이 변경됐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4월 13일과 14일 사상구 새벽로에서 땅 꺼짐 사고가 난 도시철도 공사 지점 2곳이 애초 설계와 다른 흙막이 공법으로 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이 세립질 모래가 많은 연약지반이어서 문제가 있는 공법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가 계속 내리고 하수시설에 누수가 생기면서 물막이 기능이 상실돼 지하수와 흙 입자가 유출됐고 땅속 공간이 커지면서 결국 땅 꺼짐이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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