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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오토바이를 10대들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A 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2시 10분쯤 창원 지역 경찰서 압수물 창고 앞에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오토바이는 앞서 A 군이 훔쳐 타다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며 경찰이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군은 지난 18일 새벽 4시쯤 경남 창원시 제황산동에서 "오토바이가 시끄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오토바이를 운전해 달아나다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A 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도난당한 지 2주가량 뒤 도난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벌이다 A 군 교통사고 현장에서 오토바이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내부 지침상 도난 방지를 위해 압수물은 반드시 잠가야 하지만, 압수물 담당자가 별도로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도난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감찰에 나설 방침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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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오토바이는 앞서 A 군이 훔쳐 타다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며 경찰이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군은 지난 18일 새벽 4시쯤 경남 창원시 제황산동에서 "오토바이가 시끄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오토바이를 운전해 달아나다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A 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도난당한 지 2주가량 뒤 도난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벌이다 A 군 교통사고 현장에서 오토바이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내부 지침상 도난 방지를 위해 압수물은 반드시 잠가야 하지만, 압수물 담당자가 별도로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도난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감찰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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