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 평화 포럼' 개최...전직 미 사령관 등 참석

[앵커]
경기도 평택시에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이 열렸습니다.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 등 한미 외교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자]
네. 평택 국제 평화 포럼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포럼에선 어떤 내용을 다루는 건가요.

[기자]
네,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은 올해로 5회째입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평택에는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연합군 사령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경기 평택갑이 지역구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 등이 개회사와 축사를 전합니다.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포럼은 특별 세션과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전직 미 사령관 시각에서 바라본 주한미군과 평택시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별 세션에선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마이클 빌스 전 미8군 사령관 등이 대화를 나눕니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선 안호영 전 주미 대사와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두 번째 세션 때는 브루스 클링너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 김문경 YTN 정치부 부국장 등이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을 다룹니다.

평택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미 상호 번영 방안을 발굴하고 한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국제 평화 포럼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