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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 오점곤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바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의 빈트후크.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먼 훗날 한국의 손흥민을 꿈꾸는 11살 이하 나미비아 유소년 대표팀입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2036 하계올림픽 후보지인 전북 전주를 방문합니다.
[막시모 발로티 / 나미비아 U-11 유소년 대표: 우리 팀은 한국에 가서 축구를 하게 돼 기쁘고 흥분돼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한 손흥민 선수인데 떠나서 아쉬워요.]
11월 방문은 전라북도의 초청으로 이뤄집니다.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데 전북 현대 홈경기 관람과 원포인트 레슨, 한국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입니다.
[김종훈 /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번 나미비아 정부와의 스포츠 교류 협력은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미비아를 방문한 전북 대표단은 문화체육교육부 장관 등을 만나 유소년 축구팀 교류 등 스포츠와 문화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샤넷 스틴캄프 / 나미비아 문화체육교육부 장관: 11세 이하 축구팀은 한국 방문을 기뻐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따뜻한 초청에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전북 대표단은 또 여성인 나미비아 대통령의 남편, 즉 영부군 등을 만나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구는 적지만 대서양과 접해 드넓은 땅과 붉은 사막으로 잘 알려진 나미비아 공화국.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노력은 멀고 먼 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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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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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 오점곤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바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의 빈트후크.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먼 훗날 한국의 손흥민을 꿈꾸는 11살 이하 나미비아 유소년 대표팀입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2036 하계올림픽 후보지인 전북 전주를 방문합니다.
[막시모 발로티 / 나미비아 U-11 유소년 대표: 우리 팀은 한국에 가서 축구를 하게 돼 기쁘고 흥분돼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한 손흥민 선수인데 떠나서 아쉬워요.]
11월 방문은 전라북도의 초청으로 이뤄집니다.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데 전북 현대 홈경기 관람과 원포인트 레슨, 한국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입니다.
[김종훈 /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번 나미비아 정부와의 스포츠 교류 협력은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미비아를 방문한 전북 대표단은 문화체육교육부 장관 등을 만나 유소년 축구팀 교류 등 스포츠와 문화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샤넷 스틴캄프 / 나미비아 문화체육교육부 장관: 11세 이하 축구팀은 한국 방문을 기뻐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따뜻한 초청에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전북 대표단은 또 여성인 나미비아 대통령의 남편, 즉 영부군 등을 만나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구는 적지만 대서양과 접해 드넓은 땅과 붉은 사막으로 잘 알려진 나미비아 공화국.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노력은 멀고 먼 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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