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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4시 10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유림 0.2ha가 소실됐고 벌초를 하던 90대 남성이 스스로 불을 끄려다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벌초객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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